[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 고령군 투자유치과와 칠곡군 투자유치과 직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하며 지방자치단체 간 화합을 다졌다.
지난 21일 고령군청에서 이뤄진 상호기부는 김세희 투자유치과장과 남성태 투자유치과장 등 직원 26명이 동참해 뜻을 모았으며, 서로의 주요 시책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자체 간의 상생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세희 투자유치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칠곡군 투자유치과와 상호기부를 하게 돼 더욱 뜻깊은 기부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상호 지속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에 기부하는 제도로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고령군은 답례품으로 고령사랑상품권, 한우, 한돈, 옥미, 고령군의 여러 농·특산품을 선택할 수 있는 고령몰 쿠폰 등 23가지 종류의 답례품목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