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서구는 20일 라온제나호텔 레이시떼홀에서 대구달서구의사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달서구의사회 제38차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배상근 회장을 비롯한 80여 명이 참석해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 기관은 초저출생 문제 해결과 청년 응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결혼·출산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대 추진하고, 미혼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 각 기관의 정보와 자원을 활용해 결혼 장려사업을 홍보하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해 힘쓰는 달서구의사회와 함께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에 나서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지지하는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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