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이승훈 봉화군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의 건강한 삶의 보장과 보건 의료서비스의 공공성과 접근성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의원은 봉화군은 급격한 고형화와, 치매 유병율 증가에 따른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봉화군의 60세 이상 인구는 56.13%(16,185명), 65세 이상의 인구는 43.62%(12.57명)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봉화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수는 1164명으로 60세 이상의 치매검진 대상자의 7.19%가 치매를 앓고 있으며, 매년 치매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런 가운데 치매안심센터의 기능과 역할은 더욱 중요하지만 2018년 12월 20일에 개소 봉화군 치매안심센터의 홈페이지내의 공지사항은 2021년도부터 지금까지 6건이었고, 센터 활동일지는 2020년 9월 8일 이후 탑재된 내용은 없었으며, 센터일정 안내는 한 건동 없었다. 또한 2017년 6월 정신건상복지센터 개소 이래로 홈페이지내의 일정 안내는 단 한건도 없었으며, 비공개상담실에 탑재된 상담건수는 개소 이래로 6건이었으며, 이중 답변은 2건밖에 돠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국가통계포털 통계자료에 의하면, 봉화군민이 타지역에 있는 의료기관을 이용한 전체 진료실적을 보면, 2020년 7129명, 2021년 6476명5),2022년 7,500명이었고, 타지역 의료기관에 입원한 실적은, 2020년 195명, 2021년 188명), 2022년 158명에 달하고 있다.군민들은 지역 내 의료 수급 불균형 및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의 결여 등으로 타지역의 의료기관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고, 저녁 이후 심야나 명절 연휴기간에 의약품 구입을 위해 영주시 등으로 가야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의원은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등의 군민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의 공공송 및 접근성 확보를 위해 △각 읍‧면에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9개 보건지소 및 14개 보건진료소를 권역별로 통•폐합하여 통합보건센터로 운영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조례 제정 △병원의 요건(입원, 수술, 응급실, 당직의료인 등)을 갖춘 보건의료원을 설치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홈페이지의 개편을 제안했다.이승훈 의원은 “군민의 건강한 삶의 보장과 보건의료서스의 공공성과 접근성 확보를 위한 집행부와 적극 행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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