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황문익 봉화군의원은 19일 열린 제270회 봥화군의회 제270회 봉화군의회 임시회에서 `봉화군 교통안전을 위한 도로 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했다.    황 의원은 본인의 지역구인 법전, 소천, 춘양, 석포면의 교통약자와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황 의원은 "봉화군의 교통약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봉화군에서는 교통사고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봉화군의 고령자 교통사고 비율은 2021년 38.6%, 2022년 40.4%, 2023년 45.5%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3년에는 고령자 사고가 전체 교통사고의 절반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운전자가 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시력 저하, 반응 속도 감소 등 신체적 변화와 도로 환경의 상호 작용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황 의원은 봉화군의 교통약자를 위한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해 여러 개선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봉화군 내 교통약자에 대한 실질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통약자,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어린이 등을 위한 보행자 보호 시설, 교통 표지판, 신호등 등을 개선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봉화군의 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도로환경 관련 조례들이 실제로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봉화군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와 `봉화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가 실효성 있게 적용되는지 확인하고, 정기적인 교육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의원은 "봉화군의 도로환경을 개선하여 교통사고를 줄이고 고령자와 교통약자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봉화군을 위해 군민들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그는 마지막으로 "봉화군의 도로환경 개선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이며,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는 봉화군의 복지 수준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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