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한동대학교가 `RC전인교육원` 신설을 통해 전인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간다. 한동대는 2024년 글로컬대학30사업 최종 선정을 발판으로, 기존 RC(Residential College)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혁신을 단행했다.RC전인교육원은 한동대만의 차별화된 인성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각 부서에 분산되어 있던 인성교육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환경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특히 한동대의 RC 체계는 생활관을 통해 인성, 영성, 지성을 통합적으로 함양하는 독창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주목받아왔다. RC전인교육원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을 기반으로 공동체 리더십, 한동 인성교육, 사회봉사 등의 교과 활동과 새내기 섬김이 프로그램, 소그룹 모임 등 비교과 활동을 보다 정교화할 계획이다.김종문 RC전인교육원 과장은 "우리 대학은 이번 RC전인교육원 설립을 통해 한국 대학교육에서 새로운 RC 기반 인성 교육의 표준을 제시하고, 전인교육의 혁신적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동대는 RC전인교육원을 중심으로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전인교육의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