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대구시 동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 배홍연 의원이 19일 열린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반주택가에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도입’을 제안했다.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는 음식물 배출 시 납부필증을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전용 수거 용기를 가득 채울 필요 없이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동구에서는 2024년 기준 공동주택 91개소에 734대의 RFID 종량기를 설치해 2018년 대비 2024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10%가량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배홍연 의원은 “현재 동구의 RFID 종량기 설치지원 사업은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단독, 다가구 등 일반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음식물쓰레기 용기에 납부필증을 붙여 음식물쓰레기를 배출·처리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배 의원은 일반주택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RFID 종량기를 시범 도입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마지막으로 배 의원은 “생활 쓰레기 처리는 주민의 일상생활에는 중요한 문제다”며, “일반주택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배출의 편의성을 높여 쾌적하고 원활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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