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 함창읍고동람장학회와 (재)우경문화장학회는 지난 18일 함창읍행정복지센터 2층회의실에서 지역내 기관·단체장과 고동람장학회원, 이장,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성황리 열었다. ‘고동람장학회’는 2003년 뜻있는 지역 인사들이 십시일반 장학금을 기탁해 함창읍민 장학회로 창립해 지금까지 총 22회에 걸쳐 336명의 성적이 우수한 초·중·고·대학생과 자활자립상을 통해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과 상생 발전을 실천하는 일반인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우경문화장학회’는 함창 출신으로 체육부장관과 국회의원을 역임하신 (고)김집 박사의 3형제분께서 1979년 우경장학회를 설립해 지금까지 선대의 높은 뜻을 이어받아 39년간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 이날 수여한 장학금은 총 25명(고동람 19, 우경문화 6)으로 초·중·고·대학생 20명과, 자활자립상으로 일반인 5명에게 총 2020만원의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청소년 영양제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다 올해부터는 300만원으로 상향했다. 출산장려 축하금은 지난해부터 함창읍을 주민등록 주소지로 정해 출생 등록한 아동의 부모에 출산 축하금 지역화폐 10만원에서 지원하다 올해부터는 농협상품권 30만원을 지원하는 등 장학사업 외 사회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주용덕 고동람장학회장은 “고동람장학회와 우경문화장학회는 지역의 대표 장학회로서 지역의 인재 양성과 자활자립 지원사업으로 명문학교 육성과 지역화합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으며, 장학사업 외에 저출생 극복과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출산장려 축하금 등 살기좋은 함창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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