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 포항남부소방서는 18일 본서에서 화재진압대원 및 구조·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장비조작 훈련 및 소방용수 공급 등 효율적·전문적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포항남부소방서 현장지휘팀, 해도119안전센터, 오천119안전센터, 일월119안전센터 등 인원 26여 명과 차량 7대가 동원됐다.주요 훈련내용은 △전기차 진압장비 활용 화재진압훈련 △이동식수조 전개 훈련 △질식소화포, 상방향 관창, EV드릴랜스 등 장비숙달훈련 △소방용수 확보 방안 교육 등이다.유문선 포항남부소방서장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화재와 다른 특성을 가진 전기차 화재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시간이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숙달훈련을 실시하여 실질적인 화재 즉각 대응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