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달서구는 삼일병원장례식장 이재도 씨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재도 씨는 삼일병원장례식장에서 조문객을 위한 음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해왔다. 그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어려운 환경의 지역 인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2009년 설립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100억원의 기금 목표를 달성했다. 지금까지 성적 우수 및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특기 장학금, 달서으뜸스승상 수여 등을 통해 1105명에게 총 15억4200만원을 지원했으며,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25개 학교에 1억2500만원을 지원했다.
이태훈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소중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맡겨주신 기금은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