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군은 지난 17일부터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활성화 사업’을 시행을 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만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가운데 자진 반납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들에게는 1회에 한해 서 10만원 상당의 지원금(현금)도 지급을 하기로 했다.신청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경찰서에서 먼저 면허를 반납한 후 읍면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되며, 지원금은 오는 5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최근 3년 동안 지역 내 130여 명의 어르신들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만큼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읍면 또는 건설교통과로 문의를 하면 안내를 받을수 있다.임병섭 과장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활성화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사업은 인지능력과 신체능력이 떨어져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위해 지난 2020년부터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