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는 도심지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2025년도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공공기관 및 학교, 종교시설, 공동주택, 상가 등의 부설주차장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기존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도심 내 주차난을 완화하는 것이 목적이다.지원 대상은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 공공주택, 민간건축물 부설주차장 등으로 주간 또는 야간에 주차면 10면 이상을 3년 이상 무료 개방 가능한 곳으로, 하루 7시간 이상, 주 35시간 이상 개방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지원 범위는 개방주차장 시설 보수 및 편의시설 설치로, △옥외보안등 및 CCTV 등 방범시설 △주차면 도색 △아스콘 포장 △시설 보수 △입간판 및 표지판 설치 △주차 편의시설 보수 등이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주차면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10~19면은 1천만원 이내 △20~29면 1250만원 이내 △30~39면 1500만원 이내 △40~49면 1750만원 이내 △50면 이상 2천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시설은 영주시청 교통행정과(054-639-6843)에 문의하면 된다. 김중수 교통행정과장은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은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기여하는 만큼 많은 시민과 시설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2024년 해당 사업을 통해 1개소에서 총 10면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했으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3개소가 참여해 총 98면의 개방주차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