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립율곡도서관은 지난 14일 오후 7시 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김겨울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은 ‘읽고 쓰며 극복하고 나아가자’라는 주제로 김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겨울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독서와 글쓰기가 내면을 탐색하고 성찰하는 중요한 과정임을 강조했다. 김 작가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이 감정을 정리하고 생각을 구조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자신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와 글쓰기가 삶의 방향을 찾고 의미를 되새기는 데 어떻게 이바지하는지를 이야기했다. 이를 통해 청중들에게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삶을 깊이 이해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한편 김겨울 작가는 MBC 라디오 프로그램 ‘북클럽 김겨울입니다’의 DJ로 활동하며,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독서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독서의 기쁨’, ‘활자 안에서 유영하기’, ‘아무튼 피아노’, ‘겨울의 언어’, ‘우화들’ 등이 있다. 이순영 김천시립율곡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이 시민들에게 독서와 글쓰기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이를 통해 더욱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