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장학회 제8대 이사장에 최근 김병수 전 울릉군수가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민선 7기 군수, 군의회 의장, 로터리클럽 회장 등 지역 각종 기관단체에서 적극 활동하는 등 지역 사회 공헌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울릉장학회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89년 지역 주요 인사인 고 이영관 씨가 주도해 설립됐다.
지금까지 총 2344명에게 5억여 만원을 지급하는 등 장학활동을 펼쳐 왔지만, 현재 재원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 독지가들의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 이사장은 "인재 양성을 위해 고생하신 역대 이사장들의 열정을 이어 받아 장학재단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