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18일 이틀간 지역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용미생물 활용 농업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용미생물의 역할과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적절한 사용법을 습득해 농업생산성과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미생물 원리, 농가 활용법과 주의사항 등 현장 사례 중심으로 진행돼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끌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지역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약 260톤의 농업미생물 6종(바실러스,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근권세균, 클로렐라)을 무상 공급했다.
또 올해부턴 시설하우스 염류장해 저감과 생육촉진 효과가 있는 기능성토착미생물 `SJ07균`을 추가로 공급하고 있다. 신규로 농업미생물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신청하고 월, 화, 목요일에 공급받으면 된다. 김정수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탄소저감과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용미생물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이며, 농가에서 미생물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과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