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경찰서는 최근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 행사에 참석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활동 및 교통안전수칙 홍보를 실시했다. 16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주 교통사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이 57%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고령자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홍보활동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단횡단 금지, 이륜차 안전모 착용,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 생활 속 교통안전 습관을 안내하며 홍보물품(효자손 ,안전모, 안전조끼 등)을 배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신모(73)씨는 "이륜차를 운전할 때 안전모를 꼭 착용해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교통법규를 반드시 준수하겠다"고 전했다. 민문기 영주경찰서장은 "경로당, 노인회관 등에 직접 찾아가는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어르신들의 교통사망사고가 제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