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지난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김천 혁신도시 일원에서 시군 도시재생담당 공무원, 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도시재생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도시재생사업이 경북이 최다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에도 신규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사전에 시군 담당자들과 전략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우수사업장 견학을 통한 사업관리 방안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도시재생 각 분야인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전문가 강사를 초빙해 도시재생 정책 사업의 변화에 따른 대응책과 국토교통부 공모 시 완성도 높은 계획안 도출을 위한 방안은 시군 담당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또한 현장 견학에서는 성주군 읍내의 옛 버스터미널을 도시재생사업과 8개 연계사업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창의문화센터는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로 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희망을 품을 수 있게 했다. 경북도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4년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21개 시군 58개소에 총사업비 1조5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개소를 준공하고 42개소를 추진하고 있다.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낙후된 원도심에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올해도 경북도가 최다 선정돼 쇠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회복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