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3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중·고 수업-평가 담당 부장교사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중등 수업-평가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교육청은 지난달 ‘2025 교육혁신 2.0’의 역점 정책으로 선다형 중심의 지필평가에서 벗어나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평가 체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평가 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추진 전략은 △서·논·구술형 평가 플랫폼 구축 △평가 우수 문항 및 학생답안 데이터베이스 구축 △교과별 채점전문가 100인 양성 등 미래형 학생 평가 시스템 구축이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 현장에서 수업-평가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과 추진 정책과 계획 등을 공유하며, 깊이있는 학습을 위한 수업 설계와 서·논·구술형 평가의 조기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개념 기반 탐구학습 강화 △서·논·구술형 평가 확대 및 내실화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교수·학습 및 평가 운영 계획 △학생 맞춤형 수업 활성화 방안 △개념기반 탐구학습 설계 방법 및 실제 적용 사례 △서·논·구술형 평가 확대 및 내실화 방안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 체계 등 교사들이 학생 주도 학습과 평가 혁신을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새롭게 개정되는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과 수업과 평가의 질 관리를 위해 나이스 추출 성적 정보를 토대로 전체 고등학교 대상 모니터링 및 분석을 실시하는 ‘성취평가 3단계(학교-교육청- 국가)모니터링’에 대해 상세히 안내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평가 혁신을 통한 수업의 질적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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