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한효주·정우성 주연의 `감시자들`이 개봉 첫 주말 압도적인 점유율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감시자들`은 지난 5-7일 3일간 전국 947개 상영관에서 134만8천649명(매출액 점유율 50.7%)을 모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월드워 Z`를 큰 차이로 눌렀다.
지난 3일 개봉한 `감시자들`은 5일간 누적관객수 178만4천164명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전주까지 2주간 1위였던 `월드워 Z`는 주말 3일간 전국 565개 관에서 63만628명(23.8%)을 모아 한 계단 내려앉았다. 누적관객수는 427만7천819명.
지난 4일 개봉한 조니 뎁 주연의 `론 레인저`는 400개 관에서 20만7천891명(7.7%)을 모아 3위로 출발했다.
이시영·엄기준 주연의 공포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은 348개 관에서 19만2천437명(6.9%)을 모아 그 뒤를 따랐다. 누적관객수는 87만1천207명.
김수현 주연의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275개 관에서 11만1천394명(3.9%)을 모아 5위다. 흥행 기세는 꺾였지만 꾸준한 관객 몰이로 누적관객수 685만5천560명을 기록하고 있다.
채닝 테이텀 주연의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281개 관에서 6만6천543명(2.4%)을 모아 6위다. 누적관객수는 52만9천899명.
이밖에 `쿵후팬더: 영웅의 탄생`(3만9천609명, 1.3%), `맨 오브 스틸`(1만5천620명, 0.6%), `쥬라기 공원`(1만203명, 0.6%), `크루즈 패밀리`(8천863명, 0.3%)가 10위 안에 들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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