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는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과 쾌적한 가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봄맞이 가로수 전정작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로수는 도심녹화, 경관조성, 녹음제공, 공해방지 등을 위해 가로변에 식재된 나무로, 시에서는 정기적인 가지치기, 보식, 병해충방제 작업 등을 통해 가로수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전정작업은 남산초등학교에서 북영주역 구간을 포함한 16개 주요 도로에서 진행되며, 은행나무 등 3개 수종의 약 2천여 그루를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나무의 형태를 정리하고, 대형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거나 건물과 접촉하는 등 생활 속 불편 요소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태풍·호우 등으로 인한 가지 낙하 등의 위험을 예방해 인명.재산 피해를 줄이고, 정돈된 가로경관을 조성함으로써 심미적.정서적 안정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작업 기간 동안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신호수를 배치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며, 작업 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창주 공원관리과장은 "이번 가로수 전정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가로 경관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작업 기간 중 교통 통제가 일부 시행될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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