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여름철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9월말까지 폭염대비 축산분야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기상 이변에 따른 폭염 등으로 가축 폐사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폭염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폭염피해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통한 추가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와 신속한 복구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폭염 예상기간 중에는 가축관리 요령을 마을 엠프방송이나 SMS 등으로 수시 홍보하고, 현장 방문 지도 등을 병행할 예정으로 있으며, 특히 폭염주의보 등 기상특보 발령시에는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하여 농가에서 사전 폭염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있다. 시에 따르면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0℃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령되는데, 폭염이 지속되면 가축의 사료섭취량이 감소하고 소화율이 떨어지며 특히 산란계의 경우 산란율이 크게 감소하게 된다. 폭염시 축산농가의 대처방법으로는 가축에게는 시원한 물과 고열량, 고단백 사료를 충분히 급여토록 하고, 축사는 환기, 통풍을 통한 축사내 온도 상승을 가급적 억제시키거나 지붕에 물을 뿌려 축사의 온도를 낮추는 방법도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폭염은 물론 전력난에 따른 단전에도 대비하여 축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폭염이 지속되어 질병 또는 폐사축이 발생할 경우, 읍면동 또는 시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영천=김일만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