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호)은 경북 학생 3담꾼 육성을 위한 토론 동아리 토요 리그전을 지난 6월부터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격주로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초, 중학생 각 각 10회씩 실시할 계획이다. 첫 회는 지난달 15일 성남여자중학교에서 관내 중학교 4개 학교가 참여하여 실시했으며, 지난달 22일과 5일은 영천초등학교, 지난달 29일은 영천중앙초등학교에서 각 4개 학교씩 참여하여 리그전을 운영하였다.
토론 동아리 토요 리그전은 학습자간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한 창의·인성 함양과 학교, 가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 속에서의 토론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영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며, 초, 중 교사독서연구회에서 실무를 담당하여 운영하고 있는 토론 동아리 토요 리그전은 토론 영역은 독서토론이며, 논제는 학생의 관심사항을 고려하여 교육적인 논제로 정하여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일은 ‘몽실 언니’와 ‘괭이부리말 아이들’ 중에서 추첨을 통하여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논제로 4팀이 열띤 독서토론 리그전을 치렀다. 리그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결같이 토론리그전을 참여하면서 책을 많이 읽고, 준비도 철저하게 했다고 했으며, 다음 리그전은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결선 리그전에 나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규호 교육장은 “토론 동아리 토요 리그전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정확한 근거로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으며, 열린 마음으로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는 성숙한 독서토론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영천=김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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