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초등학교(교장 도정기)는 지난 6일 다문화가족 한울동아리 회원 및 가족 40여명과 함께 남해군 동대만갯벌체험장에서 문화체험을 했다.
다문화가족 한울동아리‘잼(Jam)’은 서로의 특성들이 어우러지고 하나가 되어 단맛을 내는 잼처럼, 다문화 가족과 일반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림으로 하나가 되어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잼(재미)있는 모임이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서는 갯벌체험이 처음인 다문화가족들과 일반가족이 함께 꼬막, 바지락, 고동, 게 등을 잡음으로써 서로 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다문화가정 회원들은 “가족이 함께 여행하고 다른 가족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청도초등학교 도정기 교장은 “한울동아리 ‘잼(Jam)’은 이중 언어강사를 활용한 한국어 의사소통교육, 청도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 전통음식체험, 전통예절체험, 취미활동으로 천연염색, 현장체험활동으로 공연 관람,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과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도=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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