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안정면에 위치한 만포농산은 10일 110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물품을 영주시청을 방문해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떡국세트(떡국떡, 계란지단, 고기고명, 육수, 반찬) 100개 △즉석국 2종(된장국, 미역국) 각 100개 △한우볶음고추장(1kg) 30개, (400g) 100개로, 영주지역 내 노인·장애인복지관 등 6개소에 전달된다. 정병우 대표는 지난 2019년도부터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전통 장류 중심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경북 특화 발효 장류 산업화 사업을 통해 시장 트렌드에 맞춘 간편식, 비건식 등과 전통 장류를 접목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한국의 장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정병우 대표는 "매년 기부를 통해 나눔문화를 실천해 왔다"며, "이번에는 신제품 즉석국 2종을 포함해 다양한 식품을 기부하게 돼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시설과 이웃들에게 꾸준히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 뜻을 가지고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물품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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