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7일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이·취임식 행사에는 고원학 포항시 남구청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진엽, 박용선, 손희권 경북도의원, 최해곤, 함정호 포항시 시의원, 정유선 경북도 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 등 각 계 각층의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이상휘 국회의원의 축전을 전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임사, 임명장 수여, 연합회기 전달과 최병익, 김태은 포항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의 취임사 및 만찬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병익 남성 회장은 2010년 김태은 여성 회장은 2012년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약 15년 간 포항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포항남부소방서와 함께 동고동락 해왔다.
신임 남·여 연합회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하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 곳곳을 촘촘하게 살피며 내 이웃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문선 포항남부소방서장은 “항상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에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장과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두 분을 중심으로 지역 재난 대응과 안전문화 정착에도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