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지난 6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앞서 지역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효과적인 평가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번 회의에는 13과 24팀 직원들이 참석해 최대 160억원이 지원되는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 기본 방향, 전략 수립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가시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중점분야에 대해서 논의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주요 기금사업 현황과 집행률 제고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2026년도의 기금 제도, 평가항목,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전략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다양한 정책 분야의 기금사업 발굴 방안도 모색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2022년부터 10년간 매년 1조원 규모로 배분하는 지원책으로, 지난해 울릉군은 인구감소 지역 89개 지자체 중 우수 지자체 16개 후보에 선정됐다.
남한권 군수는 이 자리에서 “울릉만이 갖고 있는 지역 특색과 강점을 살려 정주, 생활인구 유입이라는 지속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