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군은 지난 7일 새벽부터 내린 폭설에 공무원과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처해 차량통행 등 불편을 최소화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까지 10개 읍면 지역에 내린 적설량은 최고치인 석포면에 23.15cm를 비롯해, 평균 8.32cm로 기록된 것으로 집계됐다.이로 인해 이날 국도, 지방도, 농어촌도로등을 통해 차량을 이용한 출근 공직자나 지역주민들은 물론 보행자에 이르기까지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이에 따라 군은 덤프트럭 10대, 굴삭기 2대, 각마을의 트랙터, 소금 60톤, 모래 480평방미터, 염수600L 등을 국도, 지방도, 이면도로에 신속히 살포했다. 또한, 군은 청내 공무원 432명과 10개 읍면직 150명이 선정된 담당구간별로 제설작업장에 투입돼 강추위를 동반한 눈보라 속에 구슬땀을 흘렸다.앞서 본청과 읍변 공직자들은 기상예보에 따라 마을 엠포, 재난예방 문자발송 등 폭설로 인한 지역민의 안전과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해 대처했다.여기에다 지역 내 10개 읍면 주민들도 각자 소유한 트랙터를 이용해 마을안길을 비롯한 이변도로, 농로 등에 내린 제설작업에 앞장서 동참했다.특히. 이번 지역에 내린 폭설때 주민들의 신속 한 제설작업 동참은 내집앞 내가 눈치우기란 당국의 홍보를 실천한 성숙된 시민의식도 눈길을 끌었다.박모(60,대구시)씨는 "폭설로 도로결빙 우려에도 지방도 제915호선 봉화구간이 신속 한 제설작업으로 무사히 귀가가 가능했다"고 칭송했다.박현국 군수는 "지역의 폭설로 결빙, 비닐하우스 붕괴 등 각종 사고를 우려했으나 공무원과 주민의 적극 참여로 무사했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봉화군은 국도 3개노선, 준국도 1개 노선,지방도 7개 노선, 군도 19개 노선, 구군도 2개 노선, 농촌도로 192개 등 총 224개 노선에 길이는1083,9k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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