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6일 오후 1시 30분 2층 회의실에서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법무부가 국가이민정책 방향과 연계해 경북도가 최초로 제안한 사업으로, 광역형 비자 사업을 통해 유치된 외국인은 지역중견·중소기업들의 산업 현장에서 전문·기능인력으로 근무하게 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방 소멸 시대를 맞아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기업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에서는 광역형 비자 사업의 개요, 운영 방식, 참여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했으며, 지역 외국인 고용기업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상북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돼 포항지역 기업의 인력난이 해소돼 포항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미 통상정책 변화와 상대국의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환율변동, 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합동설명회’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12일 오후 2시 포항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