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 재난안전대책 본부는 지난 4일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가축방역대책을 위한 `2025년 고령군 가축방역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최근 인근지역에서 발생되고 있는 악성전염병의 지역 내 유입 우려에 대한 엄중함을 인식해 지역축협과 생산자단체, 수의사회, 가축방역위생지원본부로 구성된 방역협의회를 가축 출입이 많은 고령군 축산물공판장과 대구경북양돈농협, 양계·양돈 전문수의사를 추가해 강화된 방역협의회로 추진했다.   고령군 가축방역대책본부장(축산정책과장 정원청)은 △가축전염병 발생현황 △고령군 차단방역 대책 △신속한 초동방역 △예방약품 및 공급계획 △방역시설 지원계획 등 종합적인 대응전략과 차단방역 계획을 발표하고 빠르게 확산되는 악성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서는 관련기관과 농가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방역 네트워크 형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 재난안전대책 본부장은“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같은 악성전염병은 국가재난급 질병으로 최근 인근지역에서 발생되는 악성전염병이 지역 내 유입시 축산업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엄중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모든행정력을 동원하여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지난 2010년 안동 구제역 발생과 2014년도 고령군 의심축 발생으로 유입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힘겨운 사투를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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