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교육청은 6~7일까지 구미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2025년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 110명을 대상으로 임용 전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늘봄지원실장은 늘봄학교 운영을 총괄하며 △연간 늘봄학교 운영 계획 수립,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 제공 △학교 특색 프로그램 기획·운영 △늘봄학교 관련 민원 대응 등을 담당한다.    또한 늘봄지원실 인력을 지휘·감독하고 역할을 조정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연수는 늘봄학교 운영 정책과 실무를 종합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늘봄학교 운영 정책 이해 △학교 행정 실무 △예산 편성 및 회계 관리 △학교 노사관계와 갈등관리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6일에는 △늘봄학교 운영 가이드라인(김용옥 대전교육연수원 교원연수부장) △늘봄지원실장의 슬기로운 학교생활(이인환 황남초등학교 교장) △늘봄학교 정책 이해(김정희·이현진 장학사) △늘봄학교 업무의 실제(이영호 단포초등학교 교감)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7일에는 △늘봄학교 전담 운영 체제의 이해(심지형 장학사) △학교 노사관계 이해와 갈등관리(이재원 경북교육청 노무사) △예산 편성과 회계 관리(박효진 주무관) △공문서 작성 방법(방기용 구미봉곡초등학교 교감) 등의 교육이 이어진다.    또 송정수 고령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우성재 선산초등학교 교사는 늘봄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늘봄지원실장은 다음달 1일부터 공립 초등학교와 공립 특수학교에 배치되며, 임기제 교육연구사 신분으로 2년간 근무 후 기존 교사 직책으로 복귀하게 된다.    늘봄지원실장이 늘봄학교 운영을 전담함에 따라 교사들은 본연의 수업과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임기제 교육연구사로서 늘봄지원실장의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축하한다”라며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늘봄지원실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연수를 통해 정책을 깊이 이해하고 전문성을 갖춰 학교 현장에서 성실히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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