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캄보디아 해외 의료진이 방문하여 선진 의료 시스템과 치료법을 벤치마킹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지난해 9월, 에스포항병원의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에서의 교류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캄보디아 국립병원 KSFH 내 재활센터 세팅을 위해 정형외과 전문의 2명이 에스포항병원을 방문하여 의료 시스템과 임상 기술을 직접 관찰하며 발전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가 되었다.에스포항병원을 방문한 캄보디아 국립병원 KSFH 재활센터장 멩 속(Meng Sok) 정형외과 전문의와 림 라타낙(Lim Ratanak) 정형외과 전문의는 양일간 에스포항병원의 재활치료 시스템, 인력관리 및 교육체계, 질환별 특화된 재활치료법 등 실제 재활센터의 치료 현장을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둘러봤다.에스포항병원은 매년 해외 전문의들에게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의료 기술 교류 및 상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해외 전문의들의 연수는 선진 의료 기술과 혁신적인 치료 방법을 직접 경험하고, 향후 글로벌 의료 협력의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어가는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다양한 진료과의 해외의료진이 에스포항병원의 시스템을 둘러보기 위해 방문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해외 의료진과의 교류는 단순히 기술 전수에 그치지 않고 상호 발전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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