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에 새해 첫날부터 이동환 재구성주향우회장이 첫 번째로 고액기부를 한데 이어,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재구성주향우회원 10여 명이 단체로 기부금을 전하면서 뜻깊은 활동에 나섰다.
재구성주향우회는, 애향심을 바탕으로 하는 대구에 거주하는 성주 10개 읍면의 출향인들의 모임으로서, 이전부터 수많은 기부활동과 지역사회활동을 통해 성주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그 소중한 마음을 담아 지난 1월말 재구성주향우회 조현효 상임부회장 및 회원 10여 명이 고향사랑 기부금 700여 만원을 성주군에 전달했다.
재구성주향우회 상임부회장이자 조현호 ㈜시온공조 대표는 “명절을 맞아 회원들 뜻을 모아 작지만 소중한 기부를 하게 되어 기쁘며 성주군의 발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3년 차로 접어든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재구성주향우회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 감사하다.고향사랑기부는 성주군민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