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으로 촉발된 의정(의료계-정부) 갈등으로 병원을 떠난 인턴들이 1년 넘도록 복귀하지 않고 있다.5일 대구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마감된 전년도 사직 인턴 복귀 모집에 대구 수련병원 지원자는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의 수련병원은 경북대병원·영남대병원·계명대 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대구파티마병원·대구의료원·대구보훈병원 등 8곳이다.이 가운데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의료원, 대구보훈병원은 지원자가 1명도 없다.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은 인턴 모집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0명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달 15~19일 진행된 대구지역 사직 레지던트(전공의) 모집에도 병원별 지원자는 아예 없거나 한 자릿수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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