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3일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제4기 오픈채팅 주니어보드(Junior board, 청년 중역회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발대식은 주요 간부공무원과 MZ세대 대표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12명이 함께 참여해 △임명장 수여 △주니어보드 다짐 구호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2월부터 구정 주요 현안을 주제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정기회의를 통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차세대 리더로써 역량 강화를 위한 팀 빌딩 활동과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정부혁신 박람회 견학 등을 11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발상이 북구의 역동적인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관점에 귀 기울이며, 이들이 도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