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가칭)제5노인복지관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돼 지난 1월 착공했다.   대구시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가운데, 서구의 다섯 번째 노인복지관 조성이 첫 삽을 뜨며 주목받고 있다. 제5노인복지관이 완공되면 서구는 권역별 노인복지 인프라 완성과 함께, 대구에서 가장 많은 노인복지관을 보유한 지역이 된다.   제5노인복지관은 비산동 317-3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총사업비 139억원이 전액 구비로 투입된다.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이번 사업은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정보화 교육장과 북카페가 조성되며, 2~3층에는 강의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식당이 배치된다. 또한, 4층에는 다목적 강당, 체력증진실, 탁구장 등이 마련돼 노인들의 여가 및 건강 증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구 내 어르신들은 더욱 접근성이 높은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정보화 교육, 건강관리 프로그램, 사회참여 활동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고립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구는 제5노인복지관 조성에 앞서 서구노인복지관을 비롯해 2017년 내당노인복지관, 2018년에는 비원노인복지관을 조성했으며 2023년에는 인동촌 노인복지관을 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인복지시설을 확장해 왔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권역별 노인복지관 조성을 위한 노력이 제5노인복지관 착공으로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복지관을 편리하게 이용하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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