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경북 포항시 환여플로킹(회장 박진수)은 지난 1일 오전, 포항시 환여동 소재에 거주하는 난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1가구, 300장)를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이날 관내 난방취약가구에 연탄을 한 장 한 장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달했다.환여플로킹은 2022년부터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환여동 일대 환경정화활동은 물론, 명절맞이·태풍 힌남노 피해 지원 성금 전달과 연탄 지원 등 지역사회와 저소득가정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박진수 환여플로킹 회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연탄 지원 봉사를 마련했다”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승환 환여동장은 “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에 참여해 주신 환여플로킹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연탄의 불씨처럼 따뜻한 환여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