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군은 지난달 31일 봉화읍 문단길 농업회사법인 늘푸른 주식회사에서 축분 유기질비료 베트남 해외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수출 물량은 가축분 유기질비료 125톤을 베트남 지역 2개업체(칸투, 블루죤)를 통해 수출되며 지난해에는 3차에 걸쳐 538톤에 7만5천 불에 이른다.늘푸른 주식회사에서는 이번 1차 선적물량을 시작으로 올해는 연간 유기질비료 10천톤을 베트남으로 확대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또한, 늘푸른 주식회사는 지난 2014년 가축분퇴비생산을 목적으로 설립해 올해 가축분뇨공동자원화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44억원을 확보했다.연간 28만5천톤이 발생한 축분이 공공 및 민간업체 가축분뇨 자원화량은 1일 192톤 정도로 가축분뇨를 이용한 자원화 처리가 시급한 실정이다.박현국 군수는 "앞으로 해외수출 확대 및 가축분뇨공동자원지원을 통해 가축분처리 어려움 해소와 2050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