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간 공영주차장 93개소를 무료 개방한다. 무료로 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포함해 총 93개소, 9556면에 달한다. 무료 개방 공영주차장의 위치와 운영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공단 홈페이지와 공유누리(https://www.eshar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93개소 공영주차장 중 59개소는 다음달 2일까지 10일간 개방되며, 시청 부설주차장을 포함한 일부 공영주차장은 30일까지 6일간 개방된다. 또 서대구역 남편주차장, 동대구역 맞이주차장, 서대구역광장 1·2주차장은 설날 당일인 지난 29일 하루만 개방됐다. 공단은 주차장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개방 전에 시설 안전점검과 환경정비를 완료했으며, 설 연휴 동안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에 앞서 안전관리 강화, 환경정비 등 시설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설 연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