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경북도와 (재)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3~24일까지 경주 라한셀렉트 아제나홀에서 ‘2024 경북 반도체 초격차 전문인력 양성사업’ 성과공유회 및 참여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해 3월부터 경북도에서 추진한 ‘2024 경북 반도체 초격차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 8개 참여기관 참석자 등 40명이 참여했으며 △사업단별 전문인력 양성교육 추진현황 및 성과발표 △사업운영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논의를 위한 참여기관 협의회 △세대갈등 해결을 위한 20대 가치관과 소통방법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2024 경북 반도체 초격차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경북도가 지난 2022년 발표한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경북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달성을 위해 반도체 산업현장의 인력부족 현상 해결을 위한 실습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 및 수준별 특화교육 등 기업인력지원, 특화인재양성, 고급인력양성을 수행한다.   참여 사업단은 총 3개 컨소시엄으로 포스텍(단독), 영남대학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이하 영남대 컨소시엄),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일대학교, 경북경산산학융합원(이하 대구가톨릭대 컨소시엄) 등 8개 대학 및 기관, 고등학교 등이 본 사업에 참여 중이다. 본 사업을 통해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1211명의 대학생 및 일반인 등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신청해 이 중 1179명이 교육을 수료(수료율 97.2%)했고 이들의 교육시수는 2095시간, 교육만족도는 평균 4.66점을 기록했다. 포스텍은 13회차의 교육 606시간, 영남대 컨소시엄은 38회로 1,096시간 대구가톨릭대 컨소시엄은 21회로 393시간의 교육을 수행했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 지난해 9월에는 대구가톨릭대 등 참여대학 학생들이 지역 반도체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장비 및 기술소개, 담당자 인터뷰를 통한 기업 채용정보를 공유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SEDEX)에 참여대학 학생들의 참관기회를 제공해 최신 반도체 기술동향 및 산업동향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장미정 경북도 미래첨단산업과 과장은 “반도체 초격차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사업단은 교육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지난해 7월 반도체 특성화사업(비수도권 동반성장형)에 영남대와 금오공대가 함께 선정되는 등 정부지원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사업단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고 있다”며 “올해에는 재직자 및 특성화고 맞춤형 특화교육을 확대하여 도내 반도체 기업과의 매칭 및 취업 연계 노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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