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명절은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최소 6일, 1월 31일인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하면 최장 9일의 연휴가 시작된다.설연휴기간 전국적으로 총 3484만명이 귀성·귀경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동 시 교통수단은 대부분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최근 5년간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 기간보다는 연휴시작 전날 오후 6시∼8시에 교통사고가 집중되는데, 1월 24일 저녁 귀성차량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이에 따라 대구경찰은 원활한 교통 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진·출입로, 외곽국도, 전통시장, 백화점 등 93개소에 일평균 경찰관 175명과 순찰차·싸이카 106대 등 전 경찰력을 집중하여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국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운전자분들도 안전한 장거리 운전을 위해 4가지 안전수칙인 △ 뒷좌석도 빠짐없이 안전띠 착용 △ 졸릴 땐 잠깐의 휴식은 필수 △ 앞차와 안전 거리두기! △ 음주운전 절대 금물! 등 작은 실천이 큰 안전을 만든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안전은 우연이 아니라 선택이다`(Safety is not an accident; it’s a choice)라는 말처럼 운전중 차량 지·정체로 힘들고 짜증이 나더라도 선진 시민의식으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양보와 교통안전수칙 준수가 곧,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지름길임을 명심하고, 시민 여러분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고,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