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도ㆍ독도가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최근 선정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울릉도와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구심으로 삼아 향후 국제 관광섬으로 나가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관광객 증가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을 추진하면서, 환경 보존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외에 우리의 대표 관광 명소와 자연이 아름다운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선정은 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과 3차에 걸친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세밀한 서면, 현장 평가를 거친다.울릉도와 독도는 독특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으로 오래전부터 국내외 여행객들의 발길을 오래전부터 사로잡아 왔다.울릉도는 태고의 신비로움이 보존되고 있는 자연경관 섬으로 해안산책로, 나리분지 등 섬 전체가 관광명소로 즐비한 것이 매력적이다.
또한 독도는 청정한 바다와 독특한 생태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한국 영토의 상징적 존재로서도 의미가 크다.남한권 군수는 “이번 선정은 매우 뜻깊은 일로, 우리 지역의 자연적,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먼 길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을 위해 교통, 숙박, 음식 등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관련 업소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