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설명절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고 우리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도에서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시군, 운수사업자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여객터미널 환경정비(10개소), 버스, 택시 등에 대한 차량 안전 점검, 종사원의 안전 운행과 친절 교육을 통해 귀성객에게 교통 불편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귀성객 이동이 집중되는 설 연휴 기간에는 승객 수요 증가에 따른 차량 내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시외버스 증편(223개 노선, 39회), 택시부제 해제(시군별 4~10부제), 시내버스 운행 시간 연장, 자가용 이용객은 지자체와 공공기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또한 연휴 기간 중 상습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서울~대구), 중앙고속도로(안동~대구), 대구~포항고속도로 등 대구권 진입 6개소와 포항권 진입 3개소에 대해 국도 및 지방도 등으로 우회 운행할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교통혼잡과 병목구간 정체를 완화할 예정이다.아울러 전국의 차량 소통 상황과 일기예보 등 변화하는 정보를 국가교통정보센터(its.go.kr), 도로공사로드플러스(www.roadpius.co.kr), 버스승강장 문자 안내(BIS), 도로 전광판(VMS), SNS를 활용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으로 교통량 분산을 적극 유도해 원활한 차량 흐름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연휴 기간 중 도, 시군, 관련 조합에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원활한 차량흐름을 유지하는 한편 교통사고 등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과 우리 도를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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