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을사년 새해, 설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행사, 문화시설 무료입장과 할인·경품 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을 준비했다.명절 시작에 앞서 경북도에서는 명절 연휴 기간 이용객 증가에 따른 사고를 미리 방지코자 도내 공연장(20개소), 관광숙박시설(997개소), 도내 등록체육시설(도내 운영중인 골프장 10개소)을 대상으로 위험 요소와 취약한 부분을 점검했다.올해는 27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경북나드리 SNS채널을 활용해 긴 연휴 기간에 경북에 가볼 만한 곳, 축제, 행사 등을 홍보하며 ‘2025 을사년 푸른 뱀의 이야기보따리 퀴즈’ 이벤트도 진행했다.편 설 연휴 기간(1.28.~1.30) 경북관광홍보관(경주), 경북종합관광안내소(안동)에서는 경북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외국인들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어 안내 서비스도 지원했다.또한 도내 문화시설에서도 방문객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천 감문역사문화전시관(1.28.~1.30./설날 당일 휴관)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키링과 전통 노리개 만들기 체험행사를 추진하며, 청도박물관에서는 ‘을사년 으싸으싸! 놀이마당!’ 설맞이 행사를 통해 전통제기만들기, 가래떡 굽기, 애기달집 소원달기 등을 진행했다.경산시립박물관과 칠곡호국평화기념관(1월 28~30일/설날 당일 휴관)은 투호 제기차기, 전통딱지접기, 윶놀이, 비석치기 등 가족과 함께 즐기는 전통 민속놀이를 준비했다.그뿐만 아니라 주요 관광지 설맞이 이벤트도 진행했다.    경주 보문호반광장 일원에는 ‘얼싸(乙巳)안고 에헤라디야’ 이벤트를 설 연휴 기간(1월 28~30일) 추진하며, 통기타, 트로트, 팝페라,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 즉석 노래자랑과 신년 운수 보기, 가훈 써주기, 풍선아트 등의 부대행사도 운영했다.안동 유교랜드에서는 한복 착용, 이름에 ‘청, 사’ 관람객, ‘뱀띠’관람객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와 캘리그라피 가훈 쓰기, 페이스페인팅 행사도 추진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지난 26~30일까지 퓨전 북난타, 마술쇼, 색소폰 거리공연으로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설 명절 문화이벤트를 통해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경북의 문화와 전통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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