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지난 24일 안동 중앙신시장 일원을 방문해 설맞이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경북안전기동대와 경북도 안전행정실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경기 침체와 물가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와 함께 추진됐다.이번 캠페인은 재난 대응 복구 민간단체인 경북안전기동대와 함께 전통시장 내 상가를 방문해 전기배선의 설치 상태(차단기, 개폐기)와 적정성 확인, 과부하·접촉 불량 여부 등을 점검했다.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해당 전통시장 상인에게 안전조치를 요청했고, 구조 손수건 등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아울러 경북도는 도민안전보험 제도의 홍보 차원에서 도민이 직접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보장 항목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된 에코백을 배부했다. 최정애 경북도 안전정책과장은 “설 연휴에도 겨울철 한파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관련해 안전 수칙 준수 등에 세심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경북도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본 도민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22개 시군이 조례에 근거해 가입한 도민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보험금 청구 절차 등은 온라인 플랫폼에서(카카오페이, 재난보험24, 누리집, SNS)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