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3일 공사 대강당에서 `노사 상생협약` 선포식을 열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노사 상생협약`은 노사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 관계를 구축하고,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지난 23일부터 3년간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제8대 노동조합의 출범식과 함께 진행됐다. 노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근로기준법과 노동관계법령 준수 △경북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신규사업 발굴 △디지털 기반 경영 실현, 저출생·지방소멸 극복 기여 △청렴문화 확산과 윤리경영 실천 △직원 능력개발과 성과 창출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제도 도입 △일·가정 양립, 효율적 근무 환경 개선 등 노사 공동의 실천적 협약을 결의했다.특히 경북도개발공사 노사는 지난 2007년 노동조합 창립 이래 19년째 노사 無분규와 無쟁의를 실천하고 있으며, 매월 노사공동 대화의 날인 ‘노사 상생한데이’ 실시, 노사상생 T/F를 운영하는 등 모범적인 노사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은 “그 간 공사는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지방공사 최초 3관왕(고객만족도 1위, 경영평가 1위, 종합청렴도 1등급)과 대통령 표창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제8대 노동조합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 하고 앞으로도 상호 협력하는 노·사관계 유지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