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시청 앞 광장에서 민생안정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23일과 24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우수농특산물을 판매해 직거래 장터를 찾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해의 운세를 알아볼 수 있는 타로 운세, 명절 간식거리인 어린이 모약과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장터를 찾은 소비자에게 소소한 추억거리를 선물했다. 또한 착한소비 촉진을 위해 청하다솜쌀 영농조합법인에서 따뜻한 군고구마를 나눠주며, 지역농산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23일 장터를 방문한 한 소비자는 “매년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찾아와 제수용품, 수산물을 구입하고 있다”며 “올해도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차례상 비용 걱정을 조금아나마 덜었다”고 말했다. 장터에 참여한 한 농가 대표는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시민들이 중간 유통 단계 없이 시중보다 더 저렴하게 물건을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많이 이용해준다면 농가에서도 더 좋은 제품, 더 나은 가격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민들의 장바구니 안정을 위해 동참해 준 장터 관계자와 추운 날씨에도 직거래 장터를 찾아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착한소비를 위해 지역농산물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