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동부경찰서 동촌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거주하는 순직경찰관 유가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로금 전달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가족들에게 따듯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안전협의회는 지구대 관할 내에 거주하는 순직경찰관 유가족 4가구를 선정해 소정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위로금은 협의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됐다.
이정숙 생활안전협의회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하신 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않고 유가족분들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경찰이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진영 동촌지구대장은 “순직 경찰관의 유가족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는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경찰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촌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는 범죄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해 자율방범활동, 학교폭력 예방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