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중구 근대골목 일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운영한다. ‘계산예가(서성로 6-1)’와 ‘이상화·서상돈 고택’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고리던지기, 한복(근대복)체험 등 민속놀이 체험과 △룰렛게임 △양궁체험 △박터트리기 등 다양한 골목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또한, 오후 1~3시까지 공연 연주와 아트체험 오후 3~5시까지 장구체험과 아트체험이 진행돼 설맞이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꾸며진다. 약령시 관광안내소 앞(약령시 한의약박물관)에는 이동형 홍보차량인 청라버스를 포토존으로 활용하며, 관광객에게 폴라로이드 사진을 제공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중구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동성로 일원에 골목문화해설사를 배치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근대골목 관광해설을 지원한다. 또한,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계산예가, 약령시, 김광석길, 메트로센터, 청라언덕관광센터 등 관광안내소 5곳을 정상 운영하며, 특히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청라언덕관광센터에는 여행객들을 위해 캐리어 보관용 물품함을 마련했다. 중구만의 특별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밤마실 투어’도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운영돼 긴 연휴 동안 여유로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투어 신청은 계산예가 관광안내소(053-661-3323)를 통해 가능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를 찾은 귀성객과 가족, 연인, 친구들이 설 명절 동안 근대골목을 포함한 중구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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