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22일 대구지방기상청과 함께 봉화상설시장에서 시장상인들과 방문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한파 피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이날 캠페인은 한파 등 겨울철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기상청의 한파 영향예보를 알리고, 한파시 대응요령을 전달하는데 목적이 있다.이날 양 기관 직원들은 기상관측차량 현장 관측 및 홍보 영상 표출과 한파 대비 안전수칙 홍보물, 방한용품 배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파 대응요령을 설명했다.또한,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와 연계해 진행했으며, 1987년 12월 봉화기상관측소 신설 이래 `한국의 시베리아`로 꼽히는 지역에서 실시해 더욱 뜻깊은 행사로 평가된다.한편, 봉화군에서는 24일(억지춘양시장), 27일(봉화상설시장)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