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봉산면 덕천리 소재 용화사는 지난 21일 설 명절을 맞아 봉산면 행정복지센터에 백미(10kg) 56포, 라면 14상자(2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한부모, 장애인, 독거노인 가구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용화사 현술 스님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통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진숙 봉산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매년 후원을 아끼지 않는 용화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명절에 더욱 힘들고 소외감을 느끼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화사는 매년 신도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사랑 나눔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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