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는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수요기업(대·중견기업 등)과 스타트업의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캠프(이하 밋업캠프)’ 마지막 4회차를 지난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상생협력의 개방형 파트너십을 유도하고 O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구센터는 비수도권 유일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13개 수요기업과 32개 스타트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과제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공적 협업 추진과 성과 창출을 위해 심화 멘토링, 스케일업 전략 컨설팅, 데모데이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3개 수요기업은 GS건설, K-WATER, SK에너지, 섹타나인, 풀무원, 한국마사회, 현대제철, 롯데중앙연구소, KB국민카드, 롯데벤처스, 한국전력공사, 한솔PNS, 호반그룹이다 본 지원사업의 특화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이번 밋업캠프에는 수요기업 13개사와 창업기업 31개사가 참여해 협업 중인 과제들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지속적인 협업 방향성을 도출하기 위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무역협회 이용준 과장이 ‘무역협회 OI 사업 소개’와 ‘국내외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성공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법무법인 별 강혜미 대표변호사가 ‘기업 생태계 선순환을 위한 스타트업 M&A’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참여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공을 응원했다. 지금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밋업캠프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요기업인 호반그룹 이민선 과장은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된 밋업캠프를 통해 협업 중인 스타트업과 정례적인 협의가 이뤄졌고 이를 바탕으로 과제를 더욱 고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참여 스타트업인 크래블 김진형 대표는 “주관기관에서 마련해준 밋업캠프 덕분에 스타트업의 입장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대·중견기업과의 소통·협력 창구를 원활히 마련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센터는 수요기업과 창업기업이 지속적인 밀착 관계를 형성해 상호 성장하고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업과제 발굴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후속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 운영하여 성공적인 협업과 상생협력, 동반성장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오픈이노베이션 과정의 중계자 역할을 공고히 하여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모두 실질적인 협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대구지역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의 활성화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에게 성장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여 성공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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